펨돔

펨돔은 여성 지배자라는 뜻인 Female Dominant의 앞 세 글자씩 따와서 만들어진 합성어입니다. 이는 남성과 여성의 SM 플레이에서 지배자 역할을 하는 여성을 지칭하는 용어로 다양한 형태의 성향들을 총칭하는 BDSM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펨돔 성향을 가진 여성들은 상대방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배하는 것을 통해 오컨을 하면서 쾌락을 느낍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는 사디스트와는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펨돔에게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성적인 매력으로 여기에는 외모, 체취 등 다양한 요소들이 성적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펨돔에는 굴종, 복종, 봉사, 페티쉬의 네가지 요소가 있는데 말 그대로 여성들이 주인으로서 상대방을 노예로 취급하거나 명령함으로써 그 속에서 오컨과 성적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남성들은 왜 펨돔을 좋아하나요?

펨돔 성향을 가진 여성들을 좋아하는 남성들을 멜섭이라고 하는데 멜섭이란 말 그대로 남자 피지배자라는 뜻으로 상대방에게 지배받는 것을 통해 성적인 만족감을 느끼는 남성들을 말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지배적인 성향을 가진 여성, 즉 펨돔 성향의 여성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남성들이 펨돔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들은 일반적인 성적 행위 이외에도 색다른 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관계에 지루함을 느끼는 남성들이 피지배자의 위치에서 펜돔 여성들의 지배를 받으며 다뤄지는 것을 통해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례로 볼버스팅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볼버스팅을 고환의 ‘볼’과 고문의 ‘버스팅’을 결합한 합성어인데 말 그대로 남성의 생식기인 고환에 고통을 줌으로써 고통을 주는 쪽과 받는 쪽 모두가 성적 흥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발로 성기를 애무하는 ‘풋잡’과도 비슷한데 이와는 조금 다른 성향의 플레이로 볼버스팅은 주로 발 혹은 주먹을 타격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색다른 성적 플레이를 통해 남성들은 자신이 펨돔 여성들의 지배를 받는다는 생각이 들면서 성적으로 흥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성들은 왜 펨돔을 하나요?

펨돔 성향을 가진 여성들을 남성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에 이들은 멜섭들을 지배함으로써 또 그들을 노예로 삼음으로써 자신의 성적 욕구와 만족감을 채웁니다. 이들은 오컨 또는 사컨을 하면서 상대방을 컨트롤하고 상대방은 펨돔의 오컨 또는 사컨을 당하게 되고 또 이를 즐깁니다. 여성들이 자신의 펨돔 성향을 만족시키는 방법으로는 방금 위에서 언급했던 볼버스팅이 있을 수도 있고 또 남성들에게 성적 굴욕감을 주는 여러가지 다양한 행위들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펨돔 성향의 여성들은 지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에게 복종하는 멜섭과 함께 서로의 성적 쾌락을 찾습니다.

지배적인 여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배적인 성향을 지닌 여성들은 강한 자존감이 있고 그들의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따라서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지배적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습니다.

펨돔은 남성에게 굴욕감을 줄줄 알아야 합니다. 펨돔을 원하는 남성, 즉 멜섭들은 펨돔 여성과의 관계속에서 수치심과 굴욕감을 느끼면서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때문에 만약 펨돔이 충분한 굴욕감을 주지 못한다면 상대방은 실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펨돔 행위들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을 도구로 구속한다든지 풋워십 플레이를 한다든지, 상대방의 생식기에 적당한 고통과 쾌감을 주는 볼버스팅을 한다든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지배적 지위를 보여주고 또 상대방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펨돔을 하려면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사진과 동영상 또는 정보들을 게재하여 온라인 멜섭들과 소통한다거나 또는 연락이 닿아 직접적인 만남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